능소화 > 자유게시판

요즘 단독주택 담장에 줄줄이 주황색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꽃이 능소화입니다.
 조선시대 한때 장원급제시 어사화로 사용되기도 하고,
 명예, 영광의 꽃말을 갖고있는 이 꽃은
 활짝핀 채로 툭 떨어지는 꽃으로 단하나의 사랑을 뜻하기도 하고,
양반가의 선비와 같은 품위와 기개를 가져 양반꽃이라고도 불리었답니다.
 약간의 독성이 있기도 하지만,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식혀주며 이뇨 효과가 있다네요.
 오늘은 지난 시대에, 돈과 권력에 얽매이지 않고 명예를 지키고 살았던
선비정신을 되돌아 보는 하루였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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