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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s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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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수 댓글 0건 조회 3,113회 작성일 18-11-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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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 자신에 대해 아무 할 말이 없다면 정말 우스운 일 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 흉만 보고 헐 뜻을 줄만 알았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는 좀처럼 갖지 못했던 같다.
그러나 내가 나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것도 우리 인간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나를 이렇게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 주신 그 어떤 분에게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다.
말 못하는 짐승도 은혜를 지면 갚을 줄 알고
열심히 꿀을 모아 사람에게 주는 벌 같은 곤충도 있는데
 오히려 사람이 자기만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고 해를 끼치며 산다면 짐승 보다 못한 꼴이 되고 만다.
 
사람은 생각하고 말하고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슬픈 일도 많은 것 같다.
길가에 굴러다니는 하찮은 돌맹이 하나도 쓰여질 일이 있다는데 하물며 사람이 할 일이 없이 태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에게도 무엇인가 주어진 사명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이 모든 것을 지혜로이 이용해서, 그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릴 것이다.
 
물론 ‘나’는 너무나도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이지만 '나보다 약한 사람, 나보다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나 하나 희생할수 있는 참된 인간이 되겠다' 고 나는 다짐한다.
즐겁고 신나는 밝은 세상보다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어두운 세상에 환한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
(2002년 서울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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