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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바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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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수 댓글 0건 조회 3,145회 작성일 18-1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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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바위가 나눈 대화               

하늘의 신이 수 만년 동안 풍우에 시달리며 깊은 산속에서 살아온 바위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나에게 묻고 싶은 궁금한것이 있다 했느냐?"​
바위가 대답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신이 미소지었다 내 시간은 영원이다 바위야! 너는 무엇이 그렇게 궁금하느냐?

"신께서 세상의 인간들을 보실때. 어떤 것이 가장 신기한지요?"​
신이 조용히 대답했다​
"첫째는 어린 시절을 지루해 하여 서둘러 자라기를 바라고는 나중에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길 갈망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돈을 벌기위해서 건강을 잃어 버리고는 결국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잃어 버리는 것이고​
"셋째는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살더니 결국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이지."

신이 바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바위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바위는 다시 질문했다 "그러면 인간이 모르고 사는 단순한 교훈 3개만 알려 주시지요"​
신이 말했다 "어느 사람에게 정작 사랑을 표현하지 않거나 말하지 못하여도
그를 진실히 또는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기에는 단지 몇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가 아물기에는 몇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지

행복한 부자는 가장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적게 가지고도 만족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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